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특별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을 포함한 울산, 경북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긴급 생활안정자금과 복구 지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불 피해보상 긴급 생활안정자금 5가지 혜택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은 최대 5000만원까지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지원은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한 것으로,
개인과 가족들이 당장의 생활비 걱정 없이 복구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신한, 우리, 국민, 아이엠, 부산, 경남은행은 최대 2000만원, 하나은행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농협은 피해 조합원에게 세대당 최대 1000만원을 이자 없이 제공하며,
수협은 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합니다.
이 지원금은 식료품 구입, 임시 거처 마련, 필수 생활용품 구입 등 기본적인 생활 유지를 위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재해피해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이 서류는 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피해 상황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이나 자료가 있다면
함께 가져가시면 더 원활한 처리가 가능합니다.
지원금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 제공되므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불 피해 긴급금융지원 신청방법 4단계 절차
산불 피해 지원을 받기 위한 신청 절차는 크게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시면 어렵지 않게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첫째,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습니다.
이는 지원의 첫 단계로, 실제 피해를 입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둘째, 금융상담센터(☎1332)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습니다.
여기서 본인 상황에 맞는 최적의 지원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사에게 피해 상황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면 더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필요한 서류를 준비합니다.
일반적으로 신분증, 재해피해확인서, 통장 사본 등이 필요하며,
금융기관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넷째, 은행이나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신청합니다.
방문 전 전화로 예약하시면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하게 처리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카드 결제금 납부를 최대 6개월까지 미룰 수 있고,
위험보장서비스대비를 위한 비용납입도 최장 6개월 동안 유예됩니다.
일부 카드사는 유예 기간 종료 후 분할납부 옵션(신한·현대),
연체료 면제(KB국민) 또는 감면(롯데·우리·현대)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 주의 # 재해 관련 금융지원을 사칭한 전화나 문자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정부나 금융회사에서 먼저 연락하여 지원금 관련 상품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시면 반드시 공식 연락처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산불 피해지역 조달청 긴급지원 3가지 혜택
조달청은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특별 조치를 3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행합니다.
이 조치들은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정상화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첫째, 산불 진화와 피해복구에 필요한 물자를 신속하게 공급합니다.
일반적인 조달 과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이번 특별 조치로 공고기간을 7~40일에서 단 5일로 단축했습니다.
또한 종합 쇼핑몰에서 2단계 경쟁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필요한 물품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둘째, 피해기업을 위한 지원도 마련되었습니다.
조달수수료 납부를 유예하고(요청 시), 납품기한을 연장하며, 지체상금을 감경하거나 면제합니다.
이를 통해 산불로 인해 사업 운영에 차질이 생긴 기업들도 부담 없이 정부 조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셋째, 납품검사를 한시적으로 면제하여
복구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복구 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안내해드린 생활안정자금과 금융지원, 조달지원 외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지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아이엠, 부산, 경남은행에서는 피해 상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긴급운영자금과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도 기업당 한도 내에서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사업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기존에 갚고 있던 금액의 상환 일정도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당장의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신한·국민은행은 금리우대(최대 1.5%)와 연체이자 면제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러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재해피해확인서가 필수적이니,
반드시 먼저 발급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방문 접수는 관할 기초 지자체(주민센터, 읍·면사무소 등)에서,
온라인 접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금융지원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금융감독원 내 금융상담센터(☎1332)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각 은행이나 금융기관마다 지원 내용과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상담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산불 피해 복구는 힘든 과정이지만,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활용한다면 조금 더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주변에 산불 피해를 입은 분이 계시다면 이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